백신 접종 30세 이상 군인 12만 6천명 접종
하루 15만명씩 이달 중 누적 300만, 내달까지 하루 150만명 접종 역량
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두달이 되었고,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2. 세계 각국에서 백신 확보가 뜨거워지고 화이자 백신 4천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한 데 이어서 하루 최대 15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접종을 뒤로 미루거나 백신 선택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4. 정부는 28일부터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6천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군 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5. 지난 24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비율은 8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접종의 경우 지휘통제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그리고 일반전초 등 전방 격오지 부대 항공기, 함정 등의 필수 부대 부터 할 예정
7. 정부는 도한 초 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이 대상 접종도 본격화 할 예정
8. 접종 예약률만 놓고 보면 사회필수인력 58.0%, 보건의료인 52.6%, 만성 신장질환자 28.1% 등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정해진 기간 안에, 언제든 예약이 가능한 만큼 접종자 수는 변동될 여지가 있습니다.
9. 최근 하루 접종자 수를 고려하면 이달 내에 300만명 접종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10.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4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 계획을 약속드렸는데 이번 주 매일 15만명 수준으로 접종하면서 목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