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단계 홀덤펍 스키장 강화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는 1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의 수도권 2.5단계에서 제기됐던 문제를 보완하기로 했다"며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3단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분야별 구체적 실천 지침을 추가해 현재의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일단 방역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영업 형태로 꼽혀온 '홀덤펍'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집합 금지 대상에 포함되게 됩니다.

홀덤펍 같은 경우는 음주를 하며 카드 게임을 하는 '홀덤펍'은 서울 이태원 소재 업체 5개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9일 기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손 전략기획반장은 "음식을 제공하는 가운데 게임 벌어지는 공간을 '홀덤펍'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지자체에서 차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 행사도 금지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며 "숙박업계와 논의해 서 객실 내 정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원을 초과해서 객실에 머무르면 퇴실 조치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무인카페에 대해서도 일반 카페와 동일하게 매장 내 착석과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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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창 스키장에서 집단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비수도권 스키장에 대해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대면 집합 교육 등은 중단되고 비대면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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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개념	전국적 대유행
상황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여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
기준	- 전국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격상시 60대 이상 신규확진자 비율,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등 중요하게 고려
핵심 메시지	전국적 대유행, 원칙적으로 집에 머무르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